[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4곳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1곳 늘어난 수치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5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 한 초등학교 학생이 정문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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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기준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4개교다. 서울 송파구의 중학교 1곳과 경기 용인시 유치원·초등학교 각각 1곳, 경기 성남시 유치원 1곳 등이다. 전일과 비교하면 성남시 유치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1곳 늘었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5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지난 28일 서울에서 중학생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집계에서는 1명 늘었었다. 이날 집계에선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교직원 확진 사례는 13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지난 29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1만1020명으로 이 중 54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9726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124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