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진청장 "농촌현장 중심 개술 개발·상용화 추진"

  • 등록 2016-07-26 오후 5:00:01

    수정 2016-07-26 오후 5:00:01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26일 이데일리TV를 통해 방송된 ‘이데일리 초대석’에서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자세로 농정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중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방송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 및 수출 확대 등 핵심농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보급 △6차 산업화 △밭농업 기계화 △수출확대 지원을 꼽았다.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해 그는 “보다 편리한 농업, 보다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의 핵심정책인 6차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의 역량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선도유지기술, 고품질 생산기술을 개발해 확산하고, 수출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람 사는 향기가 있는 농촌에서 온 가족이 찾아가 즐길 만한 휴가지는 전국 농촌에 많이 있다”며 “주변의 가까운 장소나 관광지를 경유해서 들러본다면 아이들이나 가족들에게 올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이어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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