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제주도 서귀포시 삼성여고에 기숙사 기증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과 고경욱 삼성학원 이사장이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 기증된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의 기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 부영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영그룹이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삼성여고에 기증된 우정학사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숙사는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규모로 기숙사 29실과 독서실, 샤워장, 휴게실 등의 학승·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좌용택 서귀포시 교육장,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고경욱 이사장, 김문태 교장, 김미자 총동창회장 및 삼성여고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