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는 30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에 5억 9700만달러의 조정 기준 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인 5억 65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금융 서비스와 기술 플랫폼 부문의 힙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대출은 5% 성장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대출 규모가 1년 전보다 22% 증가했으며, 개인 대출은 12%, 학생 대출은 86%, 주택 대출은 71% 증가했다.
총예금은 6% 증가해 230억달러를 기록했고, 64만3천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노트는 “금리 환경과 대출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속해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빠르게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2.8% 상승해 7.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