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9일 '전람회의 그림'

피네건 다우니 디어 지휘
지휘·피아노·작곡 분야 ''신성들의 향연''
  • 등록 2022-05-10 오후 3:09:14

    수정 2022-05-10 오후 3:09:1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네건 다우니 디어의 ‘전람회의 그림’을 공연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피네건 다우니 디어의 ‘전람회의 그림’ 포스터(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번 공연은 지휘, 피아노, 작곡 등 각 부문멸 신성들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2020년 말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인 지휘자 피네건 다우니 디어(32), 2014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21), 2020년 모튼 굴드 젊은 작곡가상을 수상한 국립심포니 작곡가 육성 프로그램 ‘작곡가 아틀리에’ 1기 출신 작곡가 위정윤(32) 등이 참여한다.

피네건 다우니 디어는 2018년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2021년 브람스 교향곡 3번에 이어 국립심포니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알렉산더 말로페예프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14세 때부터 완성도 높은 기교와 맑은 사운드로 클래식계를 사로잡은 실력을 확인할 기회다. 위정윤 작곡가도 이번 무대가 한국 관객과의 첫 만남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위정연 작곡가의 위촉 초연곡 ‘번짐 수채화,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독특한 구성과 대담한 표현이 돋보이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으로 구성됐다.

티켓 가격 1만~5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심포니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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