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루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넘었다…4일만에 2배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3일 기준 100만명 넘어서
4일 전 59만명서 2배 가까이 뛰어…역대 최다
위중증 비중 낮아도 자가 격리 여파로 곳곳서 차질
  • 등록 2022-01-04 오후 7:55:31

    수정 2022-01-04 오후 7:55:31

(사진= AFP)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도 세계에서도 일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국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688명이라고 보도했다.

불과 나흘 전(약 59만명)의 거의 두 배이며 전주에 비해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2년여 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다른 국가에서 기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최고 기록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는 2021년 5월 7일 41만4000명으로, 인도에서 델타 변이 확산기에 나왔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 아직 심각한 증상과 사망자 수가 치솟는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새로 감염된 사람들이 가정에 격리되면서 전국적으로 그 영향이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공사와 식당에서는 직원이 부족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학교는 등교를 연기하고 병원 시스템은 압박을 박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급망 악화 역시 이어지고 잇다.

CNN 방송은 미국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만3329명으로,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10만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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