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제9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개최

‘메콩 5개국’ 정부 관료·경제단체 관계자 참석
“민간주도의 경제협력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국내기업 33개사, 캄보디아 바이어와 수출 상담
  • 등록 2021-12-16 오후 5:30:00

    수정 2021-12-16 오후 5:30:0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노멀 시대 기회 포착-중소·중견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 추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속 소켄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을 포함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 5개국 정부 관료와 경제단체 관계자, 현지 진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한국과 메콩 5개국 간의 협력은 2011년 이래 양적·질적 측면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한-메콩 교류의 해가 내년까지 연장된 만큼 무역협회도 끈끈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메콩 경제단체들과 민간주도의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메콩 협력은 아세안 전체의 경제성장을 위한 촉매”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메콩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냐 꾸 펭 캄보디아 상의 부회장은 축사로 “한국과 메콩 5개국은 문화적 유사성을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높은 협력 잠재성과 자원·산업구조에 대한 상호보완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어진 포럼에선 ‘현(現) 경제지형의 도전과제 및 극복방안’,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포용적 발전 달성을 위한 한-메콩 협력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같은 날 열린 온라인 상담회엔 국내 기업 33개사가 참가해 올해 비즈니스 포럼 공동 주최국인 캄보디아 바이어 10개사와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 CI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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