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국내생산(?)...화이자 "자체생산 집중"

한국화이자 "자체 생산 아닌 현지 제조 논의 없어"
"완제품 생산, 미국과 벨기에서만 이뤄져"
"펜데믹 이후에야 오픈 이노베이션 등 가능"
  • 등록 2021-05-12 오후 5:51:57

    수정 2021-05-12 오후 7:05:4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한다는 설과 관련해 “자체 생산이 아닌 현지 제조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실 이는 새로운 메시지가 아니라 (이전과) 같은 메시지”라며 “현재 화이자 백신의 완제품 생산은 미국과 벨기에서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탁생산 요청은 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문의와 제안이 오고 있다”며 “펜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일단락되면 다양한 기회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검토할 수 있지만, 펜데믹 상황에서는 자체 생산 역량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백신 생산 설비 자체가 없다”며 “3공장에 백신 생산시설을 깔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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