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8일 민간기업을 위한 해외자원 개발진출 가이드북을 개정해 출간했다고 밝혔다. 3권으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북은 컬러판으로 제작해 지질도 등 난해한 시각 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캐나다는 주재국 자원개발 진출 필요성, 주요 광종별 포텐셜, 자원개발 투자환경분석, 자원개발 단계별 절차, 자원개발 인프라 현황, 국내기업 진출 현황 등 투자의 흐름에 따라 단계별로 구성했다. 칠레는 칠레 개황, 칠레 경제, 칠레 광업, 광업제도와 세제, 투자환경과 절차, 주요 생산광산 현황, 주요 프로젝트 현황, 부록(광업기관, 광업법) 등 광업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칠레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출원에서부터 광업권등록 과정을 신청화면 이미지별로 상세 설명해 광업권 취득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중국은 중국 개황, 투자환경 분석, 광물자원 부존현황, 광물자원 개발현황, 중국의 광업투자 정책 순으로 광업투자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외자 유치 우대 정책 등 변화를 맞고 있는 중국의 외국인 자원개발 투자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실무가이드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서 무료로 열람과 내려받기 할 수 있다. 기관이나 기업은 물론 책자를 원하는 개인도 받을 수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이북(e-book)을 통해 제공했던 공사의 주재 지역 투자 정보를 5년만에 책자 형태로 개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