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20만마리'에 문화재 반환 염원을 담아날리다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과 함께 작업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전시회 및 사진전
  • 등록 2016-02-16 오후 3:59:04

    수정 2016-02-16 오후 3:59:04

문화재제자리찾기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율리사지석탑 반환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청소년과 함께 접은 종이학 20만마리를 전시한다.(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청소년들이 문화재 반환을 기원하며 접은 종이학 20만마리의 전시회와 사진전을 연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오는 19일까지 원혜영 의원실, 영담스님(우리민족 서로돕기 상임대표) 등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1층로비에서 종이학 20만마리를 전시하는 ‘문화재 반환은 종이학을 타고’를 개최한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일제 강점기 오쿠라 호텔이 빼앗아간 율리사지석탑 반환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 종이학 접기 운동을 했다. 47개 학교 학생이 동참해 당초 목표인 10만마리를 넘어 20만마리를 접는데 성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곽용후 신백현초교 4학년 학생은 “문화재 반환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종이학 천마리를 접기로 약속했는데 2달동안 700마리를 접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20만마리가 되었다니 놀랐는데 앞으로 우리 문화재가 꼭 반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종이학 전시가 끝나면 곧 일본 오쿠라 호텔을 방문해 이 학을 전달하고 석탑 반환을 더욱 강하게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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