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골드는 수입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농진청에서 2007년 개발한 골드키위 품종으로, 뉴질랜드 품종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가 쉽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앞서 농진청은 지난달 23일 ‘레드키위’를 싱가포르에 선박 수출한 바 있다. 레드키위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선 농진청 농업연구관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세계 유일의 후숙 기술을 이용한 선박 수출이 활성화된다면 동남아는 물론 일본, 러시아 등에 국산 키위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