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엇갈린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코스트코(COST)에 대해 TD코웬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30일(현지시간) TD코웬의 올리버 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트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25달러에서 975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지난 거래일 종가 885.62달러 대비 10.2%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이다.
첸 연구원은 겔리 밀러칩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팅후 보고서를 통해 “코스트코의 접근방식은 여전히 모든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혁신에 가까우며 디지털 시장의 규모와 고객 분석, 멤버십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코스트코의 `넥스트 딜리버리`배송 서비스와 재고 확인및 검색 기능 최적화된새로운 앱 개선 부분도 주목했다.
첸 연구원은 “코스트코가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수익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향후 수 분기동안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준비가 된 소매업체 중 하나”라고 꼽기도 했다.
이달 들어 0.8% 상승에 그치고 있는 코스트코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일보다 0.035% 내린 885.31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