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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가 파괴를 목표로 하는 테러 단체인 하마스와의 싸움에서 프랑스는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며 “이것이 프랑스가 하마스와의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할 준비가 된 이유”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비공개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한 것이다.
그는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이런 테러 단체와 싸우기 위해 지역 및 국제연합군을 구축할 것을 국제 파트너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IS와 싸우는 국가들은 하마스와도 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전에 대해선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니는 “하마스 테러 조직과 정치 구조를 해체할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겨냥해 “이번 전쟁에 개입하면 상상할 수 없는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크롱을 만난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우리가 북부 국경에서 누구와도 무력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도 “헤즈볼라가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인다면 레바논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