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네바고, 수요 감소 따른 매출 급감···주가 3%↓

  • 등록 2023-10-18 오후 10:45:51

    수정 2023-10-18 오후 10:45: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의 레저(RV)용 자동차 제조업체 위네바고인더스트리(WGO)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 타격을 받아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위네바고의 주가는 전일대비 3.24% 하락한 5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위네바고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5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6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 기록한 3.02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7억7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11억8000만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7억8400만달러를 하회했다.

마이클 하페 위네바고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시장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적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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