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13년간 성폭행하고 도주…50대 계부 구속됐다

  • 등록 2023-10-17 오후 7:19:06

    수정 2023-10-17 오후 9:00:1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3년간 의붓딸을 성폭행한 50대 계부가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붓딸 B양을 12세였던 때부터 20대 성인이 된 최근까지 13년간 수시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국을 비롯해 모두 이민 간 뉴질랜드에서도 범행을 저질렀다. B양은 앞서 뉴질랜드 경찰에 먼저 신고했지만, A씨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전 한국으로 도주하면서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는 올해 6월 서초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인터폴 공조를 통해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수사한 끝에 이달 13일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라 범죄 사실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