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심야 마음책방’ 3년만에 돌아온다

광화문점서 7일 저녁 5여시간 운영
2019년 6월 이후 3년만에 컴백
알찬 문화 행사와 체험 줄이어
  • 등록 2022-10-04 오후 5:02:31

    수정 2022-10-04 오후 5:02:3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3년 만에 심야책방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오는 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심야 마음책방’을 진행한다.

이날 선큰광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40분간 대학연합 음악동아리 ‘이진성퀄텟’의 재즈 라이브 공연으로 문을 연다. 저녁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는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임진모 평론가가 영화 해설을 하고 관객과의 대화도 곁들인다.

교보문고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여는 ‘심야 마음책방’ 포스터(사진=교보문고).
상영장소 옆에서는 행사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할 경우, 농심 ‘쁘티파리’, ‘고메포테토’, ‘츄파춥스’ 제품을 무료로 나누는 스낵바도 운영한다.

카우리테이블에선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마음상담 북토크를 개최한다. 85만 유튜브 ‘닥터 프렌즈’의 오진승, 김한준, 이재병 세 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마음책방’이라는 주제에 맞게 사전 모객 독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갖는다.

당일 행사 시작 오후 6시부터 종로출입구(회전문 출입구) 옆 공간에는 질답(QnA) 후 위로의 문장과 책을 추천하는 문장자판기와 현재 자신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편지를 쓰면 한 달 뒤에 발송해주는 ‘마음쓰기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다.

교보문고의 ‘심야 마음책방’의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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