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구윤철 예산실장.[사진=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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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획재정부가 제주도 현장을 방문해 재정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기재부는 24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오규택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주재로 제5차 ‘찾아가는 재정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재정현장 컨설팅’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수도권·호남권·충청권에서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경북권, 다음 달에는 경남권 컨설팅이 실시된다.
컨설팅에선 지역 현안 애로사항을 비롯한 재정분야 제도개선에 대한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한 토의뿐 아니라 지역 청년기자단과의 대화도 이뤄졌다. 오 국장은 “지자체는 국민을 위해 함께 협업하는 파트너다. 제주도만의 특수한 행정 수요를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