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파티게임즈(194510)가 바이오 사업 및 건강보조식품 유산균 사업에 진출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는 오는 10월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온라인 게임아이템 관련 전자상거래 시장 제공 사업 △바이오산업 및 미생물 제조 △건강보조식품 제조·유통사업 △유산균 원말 및 완제품 제조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기존 게임사업 부문 외에 신사업인 바이오 및 건강보조식품, 식품원료 사업 부문 등 고수익 사업을 양대축으로 본격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신약개발보다 빠른 시간에 매출과 이익성장이 가능한 바이오 식품, 화장품, 사료 등에 적용가능한 특수 원료업체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최종 목표가 거대한 소비재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시장 공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진출시켜 본 인물을 섭외해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신규사업의 중심축을 맡길 예정이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연간 200억 이상의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국내외 게임 아이템 거래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바이오·건강보조식품과 유산균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 마련은 이미 완료했고, 2가지 고수익성 사업체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