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셀트리온 등 11개사 ‘공시우수법인’ 시상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11개사를 ‘2016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각사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첫째줄 가운데)과 2016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서울사옥에서 셀트리온(068270) 등 11개사를 ‘2016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각사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풍국주정공업을 장기성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지난 1994년 상장 이후 23년 동안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이력이 없는 가운데 적시공시를 통해 성실공시 풍토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쏠리드(050890)는 실적예측 공시우수법인에 꼽혔다. 이 회사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구체적 근거에 기반한 실적전망공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해 투자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제이앤엠과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는 IR 활동 공시우수법인, 성광벤드(014620)·셀트리온·유진테크(084370)·이수앱지스(086890)·주성엔지니어링(036930)·카카오(035720)·컴투스(078340) 등 7개사는 종합평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