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도심 조치원 일원에 복합업무단지 조성된다

세종시, 1일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정부산하기관 및 각종 협회 등을 위한 복합업무단지 조성
총사업비 1153억원 투입... 2018년까지 23만㎡ 규모
  • 등록 2016-09-01 오후 4:30:00

    수정 2016-09-01 오후 4:30:00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의 원도심인 조치원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이 시작된다.

세종시는 1일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세종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정부산하기관과 각종 협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1153억원이 투입돼 2018년까지 조치원읍 봉산리와 서창리 일원에 23만㎡ 규모의 복합업무단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조치원을 세종시의 경제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조치원읍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서북부지구에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2014년 2월 구역지정 및 보상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또 기관 및 단체, 협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3개소) 건립, 제2축산회관(14개 협회) 이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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