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은 백신 공장 ‘L하우스’가 위치한 경북 안동시에 ‘사랑의 쌀’ 3t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기념하는 취지다.
이번 기부를 통해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위치한 농지 9900㎡ 규모에 경작된 벼 3t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를 상징하는 주사기 모양과 바이오산업 중심 안동을 색으로 형상화한 벼를 지난 봄부터 경작해왔다.
SK케미칼과 안동시는 이날 안동시청에서 기부식을 열고 향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주문·판매량 3백만 도즈를 돌파한 스카이셀플루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바이오산업의 메카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왼쪽)과 이홍균 SK케미칼 안동공장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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