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까지 송도·개항장 야간관광 명소 조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
4년간 56억원 투입, '빛의 도시 인천' 도약
  • 등록 2022-10-13 오후 6:52:02

    수정 2022-10-13 오후 6:52:02

인천시 야간관광벨트 조성 사업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2025년까지 야간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본격화한다. 올해부터 4년간 국비 28억원, 시비 28억원 등 전체 5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내용으로 야간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대상 지역은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한다. 또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도심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어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야간관광 콘텐츠 운영,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유사사업 연계 등 4개 유형이 있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특화 프로그램(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등), 낭만 가득 선셋투어(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등의 상설 콘테츠와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 비상설 콘텐츠로 구성한다.

야간 경관 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 등 10곳을 선정한다. 또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한다.

시는 2025년 이 사업을 완료하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시 자체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 12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선포식을 연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관광트렌드가 지역 야경 명소와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게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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