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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전한 손실보상’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손실 규모 추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추가 검토·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위는 지역(기초)별과 같이 보다 세분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그동안 정부지원 규모까지 고려해 사각지대 없이 손실보상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규모를 정확히 추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위는 논의된 추계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음 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검토해줄 것도 요청했다.
온전한 손실보상은 물론, 방역예산 등에 대한 추가 재정 소요가 불가피한 상황과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재유행을 대비한 추가 방역 및 보상재원 소요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물가·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재정지원의 거시경제적 효과까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특위 위원장은 오는 10일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위 측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을 둔 ‘온전한 손실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주말 소상공인 업계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