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기를 대변하듯 앱마켓에 삼국지만 검색해도 100개가 훌쩍 넘는 많은 양의 삼국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렇게 기존 게임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최근 또 하나의 삼국지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CBT(비공개사전테스트)를 진행했다. 바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삼국지 인사이드’가 그 주인공이다.
삼국지 인사이드는 모바일 삼국지 게임 최초로 ‘장수제’를 도입했다는 데 차별 포인트가 있다고 강조한다. 군주가 되어 장수를 모으는 게 아니라 이용자가 장수로서 군주를 선택하고 모신다는 개념이다. 선택한 군주가 천하 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도록 도우면서 플레이를 진행하는 것이다.
군주가 아니라 장수이기에 관품과 관직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관품은 최초 9품부터 시작해 국가에 얼마나 공헌했는지에 따라 1품까지 승급할 수 있다. 관품을 상승시키려면 국가 공헌도가 높아야 하는데, 이는 국가 임무를 완료함으로써 획득할 수 있다. 임무는 농지개간, 명장방문, 조사, 물자수집 등 매우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여기에 장수별로 고유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열전’과 ‘사기’도 준비돼 있으니 말 그대로 ‘콘텐츠 풍년’이다.
전투 방식도 나름의 차별 요소가 돋보인다. 이용자가 직접 지정한 라인의 좌표대로 부대가 움직이고, 상성을 이용해서 변칙적인 전술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삼국지 게임 하면 빠질 수 없는 일기토도 있지만, 내세울 만한 그래픽이나 타격감을 제공하진 않는다.
게임명: 삼국지 인사이드
CBT: 2019년 3월5일~3월12일
장르: 모바일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제작: 와이제이엠게임즈
평점: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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