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78포인트(0.65%) 내린 877.44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880선 후반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물이 확대되면서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6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59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232억원), 금융투자(-219억원), 투신(-126억원), 은행(-16억원), 연기금(-13억원), 보험(-12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33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등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나노스(151910) CJ E&M(130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등도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카카오M(016170)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8650만주, 거래대금은 5조6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3개 종목은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