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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윤기 선수 감동의 팬 서비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남성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평창 올림픽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워 세계선수권대회를 관람하러 몬트리올을 찾았다”며 “경기장에서 경험한 곽윤기 선수의 팬 서비스에 입덕하게됐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작성자는 “경기장에 도착해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했지만 선수들이 (라커룸에) 들어간 상태였다”면서 “마지막으로 도착한 곽윤기 선수에게 사인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그 자리에서 염치 불구하고 사진도 요청했더니 흔쾌히 응해줬다. 세상 이런 남자가 어디 있죠”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곽윤기 선수는 김도겸, 임효준, 황대헌과 함께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계주 결승에서 캐나다,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