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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유료방송 유일한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유공자 표창 21점, 케이블TV·PP 작품상과 개인·단체 56점, 스타상 2점 등 79점에 대해 시상했다.
정부 제작지원금으로 만든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PP작품상은 △예능·오락 ‘어쩌다 사장’(tvN) △음악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보고서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아이넷TV) △다큐멘터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YTN) △어린이 ‘플레이벤츄라’(대교 노리Q) △문화예술교양 ‘신박한 벙커’(TBS)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낚시채널의 경우 케이블TV 최장수 프로그램 ‘붕어낚시 월척특급’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800회 가까이 제작한 역량이 높이 평가 받았다.
SO특별상으로는 △균형발전 파트너스상 ‘부산시의회’(LG헬로비전)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상 ‘동작구청’(HCN)이 선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케이블방송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의와 혁신이 샘솟는 K-콘텐츠 산업을 한층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축제에 걸맞게 여느 때보다 최고의 작품을 만드신 케이블TV 제작진과 지역 채널을 통해 우리 동네를 빛내주신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방극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케이블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