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5.7만건…코로나 예방접종 1000만건 돌파

  • 등록 2021-06-07 오후 6:59:35

    수정 2021-06-07 오후 6:59:35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000만건을 넘어섰다.

7일 코로나19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백신 접종 건수가 1000만건을 넘어섰다.

이날 하루 백신 접종 건수는 약 85만 7000건으로 지난 5월 27일 하루 접종 건수 71만 6000건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60~6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현재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843만 8197명으로 800만명을 넘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6.4%다.

추진단 측은 “예방접종 완료자는 접종 뒤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뒤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접종 부위는 청결을 유지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런 이상반응은 대부분 3일 안에 증상이 사라진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뒤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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