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 필로시스가 혈당기기 및 혈당시험지 판매, 기술이전 사업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필로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연속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매출액 303%, 영업이익 1,155%, 당기순이익 635% 증가한 실적이다. 5사업연도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지난 2015년 매출액 77억원을 기록한 필로시스는 전문가용 혈당측정기에서 모바일 혈당측정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해외 기술이전사업 국가가 증가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뤘다.
올해도 국내외 제약회사 독점공급계약 및 멕시코,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기술이전사업 등을 추가적으로 늘려 지속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기업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진단키트의 표면을 특수 처리하여 민감도를 상승시키고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접목한 ‘Gmate COVID-19’를 개발했다. 또 최근 필로시스헬스케어를 통해 독일, 그리스, 스위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의 국가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