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20%) 내린 667.1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원, 268억원어치 샀으나 개인이 434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와 국가·지차제가 각각 558억원, 38억원 순매수했고 투신과 기타법인은 각각 216억원, 81억원어치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8%나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4%대 낙폭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펄어비스(263750)(-2.35%), 컴투스(078340)(-1.2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로엔(016170)과 SK머티리얼즈(036490)는 5%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휴젤(145020)과 바이로메드(084990)가 각각 4%씩 올랐다. 이어 신라젠(215600)(2.77%), 메디톡스(086900)(1.87%), 포스코켐텍(003670)(1.43%), CJ E&M(130960)(0.71%)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토박스코리아(215480)가 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통한 중국시장과 신사업 투자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이에스브도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