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소폭 상승…650선 지켜

0.05% 오른 650.57에 마감…외인·기관 '팔자'
  • 등록 2015-04-02 오후 3:15:28

    수정 2015-04-02 오후 3:15:2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소폭 오르며 650포인트를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팔자’에 개인이 매수세로 맞섰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5%) 오른 650.5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53.41로 상승 출발했다. 장 막판 649.23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해 650포인트를 유지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211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 금융투자 사모펀드 등에서 매물이 나왔다. 이에 비해 개인은 사흘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이날 230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67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7.8%) 종이목재(3.7%) 방송서비스(3.1%) 섬유의류(1.8%) 등이 강세를, 화학(-2.3%) 금융(-2.3%) 인터넷(-2.2%) 의료정밀기기(-0.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2.31%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3월 비수기에도 패키지 고객 수가 성장세를 보이자 모두투어(080160) 인터파크INT(108790) 등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자회사 바이오사업이 성장하리란 기대감에 지트리비앤티(115450)가 급등했다. 씨케이에이치(900120)도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인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입으리란 기대감이 커졌다.

모바일 광고 성장의 수혜주로 꼽히는 나스미디어(089600)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비해 다음카카오(035720)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디아이디(074130)는 21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연체했다는 소식에 가격하한폭까지 급락했다.

코리아나(027050)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공시할 만한 중요 정보가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밖에 CJ E&M(13096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등이 상승했고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2332만주, 거래대금은 3조6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4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한 493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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