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오현 기자]행정안전부가 27일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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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되는 재난구호 지원사업비는 유가족 등 구호 활동을 위한 대기 공간 운영, 구호물품 제공 등의 소요경비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 피해자 유가족 등에 대한 구호활동이 촘촘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유가족 및 부상자를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 중심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심리지원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숨졌다. 이 중 한국인은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들의 신원을 모두 특정하고 유가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