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성범죄 전과자 전자발찌 차고 또다시 성범죄

관리인 마스터키 훔쳐 무단 침입
  • 등록 2023-08-31 오후 9:16:36

    수정 2023-08-31 오후 10:54:50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성범죄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이웃 여성을 상대로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3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2시 청주 소재 자신의 거주지인 빌라에서 같은 건물 아래층에 사는 여성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A씨는 범행을 위해 사전에 임대인이 관리하는 마스터키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극적으로 탈출한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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