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에서 ‘타임 리이매진드(Time Re:Imagined)’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렌피딕의 시그니처 증류 스타일의 정점을 담은 ‘Time Re:Imagined’ 컬렉션은 각기 다른 시간 속의 순간을 담은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5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4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스키는 수십 년에 걸친 시간과 정성을 집약한 제품으로, 아무나 경험해 볼 수 없는 풍미와 깊이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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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에서 시그니처 제품은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50년’이다. 이 위스키는 ‘SIMULTANEOUS TIME(동시적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정제된 위스키에 영향을 끼친 복합적인 조건을 담아냈다. ‘CUMULATIVE TIME(축적된 시간)’을 의미하는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40년’은 특별한 숙성 과정인 ‘Remnant Vatting(렘넌트 배팅)’을 통해 생산되었다. 이 공정을 통해 제작된 위스키는 축적된 풍미의 층을 보여줌과 동시에 축적된 시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은 몰트 마스터가 병입을 결정하는 순간인 ‘SUSPENDED TIME(간직된 시간)’을 구현하여 증류기의 특징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글렌피딕의 철학을 담은 예술적인 패키징을 통해 표현했다. 생생하고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각각 콘셉트에 맞는 위스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에서 조용히 숙성해 온 위스키들의 각기 다른 특징과 조화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브라이언 킨스만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는 “몰트 마스터는 위스키 생산에서 위스키의 맛과 오크 캐스크의 강도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찾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숙성 시간에 따른 캐스크와 병의 유니크함은 구별하기 어렵다”며 “이 가운데 자연과 시간은 위스키 맛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요인 중 하나이며, 글렌피딕 ‘Time Re:Imagined’ 컬렉션은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위스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디아 팔콘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글렌피딕의 창업주인 윌리엄 그랜트는 계곡에서 최고의 위스키를 만드는 꿈을 가졌다”며 “이번 컬렉션은 개성이 강한 정신을 담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궁극의 시간을 포착한다. 3개의 위스키 스토리는 예측할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찬사이며, 유니크한 패키징은 3종의 위스키를 더 아름답게 보여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