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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비야디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가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야디 지분 133만주를 3억7000만홍콩달러(원화 약 634억640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비야디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기 직전에 매도한 것으로, 올 상반기 비야디의 순이익은 36억위안으로 1년 전에 비해 3배나 급증했다.
앞선 2010년 버핏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비야디에 대한 공로 100%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칭찬한 바 있다. 멍거 부회장은 미국 운용사인 히말라야캐피털 창업주인 친구 리 루로부터 비야디를 처음 소개 받아 투자를 주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