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실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구혁모 국힘 화성시장 후보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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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GTX 선개통과 연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GTX-A 동탄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GTX-A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날 동탄 주민의 교통격차에 대한 불편함을 청취 후 “GTX-A의 적기 개통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원 장관은 “GTX-A는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회”라며 차질없는 준비를 약속했다.
앞서 구 후보는 지난 23일 원 장관을 찾아가 화성시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과 국토부의 협조 요청을 구했다. 구 후보의 이같은 요청에 원 장관은 즉각 그 자리에서 “화성은 대한민국 국토발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실천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국힘 대표와 권선동 원내대표는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추진 △1호선 연장 솔빛나루역 신설(서동탄역~솔빛나루역~동탄역) △GTX-A 선개통 추진, GTX-C노선연장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부와 화성시 발전을 함께 이루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