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글로벌 펀딩 에이전시 세토웍스는 3일 일본 마쿠아케에서 종료한 ‘fimlab 세상 편한 밴딩 벨트’가 목표 달성율 3189%, 펀딩금액 478만엔(약 54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축성 있는 밴드로 제작되어 기존 벨트의 불편을 개선한 이 제품은 세토웍스와의 협업으로 일본 마쿠아케에서 3,189%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fimlab은 한국 와디즈에서 6000여만원의 펀딩에 성공 후 세토웍스를 통해 마쿠아케 펀딩 성공 후 일본 유통과 판로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마쿠아케 펀딩을 총괄한 조범진 세토웍스 G-커머스 그룹장은 “최근 한국 제품이 일본 마쿠아케 를 비롯한 글로벌 펀딩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현지의 작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소규모 무역업을 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업체에 펀딩 제안을 빙자한 유통을 제안하는데 추진속도와 조건 등이 매우 느리거나 좋지 않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펀딩은 일반 유통과 판매와 다르게 메이커에게 단 한 번뿐인 기회”라며 “펀딩을 진행하려는 플랫폼의 특성을 잘 알고 펀딩에 필수적인 마케팅 노하우와 DB(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전문 업체와 함께 하는 것이 펀딩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5개국 해외 펀딩을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해외 현지 법인과 현지 인력, 펀딩 경험 등을 갖추고 있다. SBA(서울산업진흥원)와 KOTRA 뿐만 아니라 인디고고, 마쿠아케, 베커 파운더등과 파트너쉽을 구축, 협력하고 있다.
| (사진= 세토웍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