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드라시, 원화입출금 거래소 비트소닉에 첫 상장

비트파이넥스·이더파이넥스 등 해외 상장도 확정
  • 등록 2018-10-10 오후 1:56:46

    수정 2018-10-10 오후 1:56:4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3세대 신뢰기반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인 `이그드라시(YGGDRASH)`가 원화로 입출금이 가능한 인기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에 최초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세계 10대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 이더파이넥스(Ethfinex) 상장을 확정 지은 이그드라시는 오는 11일 비트소닉 상장을 통해 원화 입출금 가능한 거래소에서 내실을 충분히 다진 후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소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거래수수료를 통한 수익을 사용자들에게 분배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알트코인 전문 거래소가 되기를 희망하는 비트소닉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의 연동을 통해 해외에서만 거래 가능한 알트코인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140개의 알트코인 거래를 제공하고 있으며 600개에 육박하고 있다. 또 몇 안 되는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로 단 3초라는 빠른 입금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과 코인들을 위한 ‘코인 오픈마켓’을 지향하는 비트소닉은 사용하기 최근 쉬운 거래용 API를 개발 중이다.

이그드라시는 업계 최초로 멀티체인을 구현한 테스트넷을 통해 기술적 한계라고 여겨져 왔던 블록체인의 속도와 확장성 이슈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여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 3세대 신뢰기반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인터넷 상의 모든 서비스를 블록체인 상에서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메인넷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그드라시는 한국 블록체인 1세대 개발자들이 주도하고 128개국 사람들이 지지하는 한국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이다.

또 최근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과의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통해 기술 중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그드라시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개발과 운영에 대한 실직적인 노하우와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의 인적 인프라 및 높은 수준의 학문적 지식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의 표준화와 및 금융, 유통, 행정 등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 관련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그드라시측은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그드라시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상장과 함께 매수왕, 홀드왕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소닉내 이드(YEED) 지갑은 이미 8일 오픈했고 실제 거래는 1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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