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트래블러스, 개장 전 4% 하락…LA산불 영향

  • 등록 2025-01-10 오후 11:16:26

    수정 2025-01-10 오후 11:16:2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LA를 강타한 대규모 산불 피해 여파로 트래블러스(TRV) 주가가 개장 전 4%넘게 밀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트래블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233.01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이 해당 지역내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이번 산불은 그 피해규모만 해도 145㎢로 주택과 건물 1만여채가 파괴되었고 사망자수도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JP모건을 인용해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일 추정치의 두 배 수준이며 이 중 보험사들이 부담할 피해액은 2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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