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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를 제외한 근원 PCE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지표다.
8월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7월(2.6%)보다 소폭 확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7월(0.2%)보다 둔화했다.
식품 및 에너지를 모두 포함한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2%, 전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7월 2.5%, 0.2% 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미 금리를 내리기 시작한 만큼 예전만큼 PCE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지는 않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폭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는 11월 6~7일 연준이 다시 한 번 ‘빅컷’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0.5%포인트 금리인하와 0.25% 금리인하 확률은 각각 50%로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