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3%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뛰고 있다.
|
개장 전 나온 독일의 물가는 예상보다 완화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6%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9.1%)를 밑돌았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월(47.1)대비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이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침체 공포감이 여전히 시장을 뒤덮고 있다는 점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23개 대형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 결과 70%에 해당하는 16개사가 미국이 올해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