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그라노트 마이어(왼쪽부터) 와이즈만연구소 대표,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 모데카이 세베스 와이즈만연구소 부총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요즈마 바이오사이언스 홀딩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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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는 국내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142760)와 ‘p53 항암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이전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요즈마 바이오사이언스 홀딩스가 진행했다.
요즈마 바이오사이언스 홀딩스는 지난해 7월 와이즈만연구소의 한국 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요즈마코리아와
미래SCI(028040)가 합작해 설립했다.
양측은 p53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연구 개발 및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재 요즈마 바이오사이언스 홀딩스 대표는 “p53 재활성화 펩타이드 기술은 모든 암 치료에 관련된 혁신기술로 와이즈만연구소의 어떤 기술보다 뛰어나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와이즈만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평가받는다. 이 연구소는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코팍손’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다수 개발해 매년 수십조원의 기술이전 파생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