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 구성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훼손된 이 일대 산림복원 추진
  • 등록 2018-04-26 오후 1:38:56

    수정 2018-04-26 오후 1:38:56

26일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지원단 구성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의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리왕산은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활강경기장 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종합운동장 100여개 넓이에 해당하는 산림 100여㏊가 훼손됐다.

특히 이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산림이 포함됨에 따라 시설 건립 전부터 대안지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수차례에 걸쳐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한 후 복원을 전제로 산지사용을 허가했다.

이후 산림청은 가리왕산 산림복원문제를 검토하고, 전문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보호국장을 단장으로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을 구성, 본격적인 본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단은 강원도와 협력해 복원계획을 검토하고, 가리왕산 복원 관련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종건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장은 “가리왕산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특히 핵심 당사자인 강원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