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전자증권 추진 위한 조직개편 단행

  • 등록 2017-11-14 오후 4:49:46

    수정 2017-11-14 오후 4:49:4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 시스템의 철저한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증권 추진 조직은 전자증권제도 도입(2019년 9월 목표) 및 정착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전문조직(T/F)이다. 현재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해 ‘전자증권추진본부’ 아래에 ‘전자증권개발지원단’과 ‘전자증권개발사업단’을 뒀다. 전자증권개발지원단은 전자증권제도관련 기획, 분석·설계 및 시스템개발 지원, 제도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전자증권개발사업단은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IT기획 및 인프라 구축, 전자증권 응용시스템 개발업무를 맡는다. 또 전자증권추진본부장에 김정미 증권등록부장을 승진 임명함으로써 회사 내 최초의 여성 본부장으로 발령냈다.

이병래 사장은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에 완벽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여성 본부장 발탁을 통해 여성 인력의 ‘유리천장 깨기’를 선도적으로 실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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