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동산114가 공동으로 연내 민간아파트 사업장별 분양가와 17개 시·도지역 평균 분양가, 분양가지수 등을 공시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부동산114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공데이터의 공개 및 이용 확대 △부동산 관련 통계 및 정보 구축 기술·노하우 상호 교류 △공동연구 진행 및 세미나·포럼·워크샵 ·공청회 등 공동 개최 △발간물 등 자료 공유 △기타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사항 공동 추진 등에 합의했다.
우선 연내 민간아파트의 사업장별 분양가 내역과 17개 시·도 단위의 규모별 평균 분양가, 분양가지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데이터 공개 항목을 추가·제공키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공공정보의 개방·공유를 통해 모범적 상생협력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