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는 현재 카보델가도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여행자제’가 내려져 있다가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로 경보 단계가 격상됐다. 카보델가도주에 대한 출국권고는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 여행경보는 ‘여행유의(1단계)-여행자제(2단계)-출국권고(3단계)-여행금지(4단계)’로 분류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모잠비크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잠비크는 최근 대통령 부정선거 논란으로 시위가 재점화하면서 수십명이 사망하고 교도소 수감자 1500여명이 탈출하는 등 치안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