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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북한이 제재 속에서도 핵, 미사일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자금 원천으로 파악되고 있어 그 의도에 의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지난 13~14일 암호화폐 이더리움 4만1000개를 암호화폐 거래소 3곳으로 옮기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이를 통해 얼마나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일부 거래소에선 자금 이동을 감지한 후 계좌를 일부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하모니 해킹 자금의 이동을 감지했다”며 “그들은 앞서 바이낸스를 통한 세탁을 시도했고 그들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