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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로복지공단 측에서 답변이 왔다”며 “추가 확인할 사항이 있어 재질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정은 확인해봐야 하는데, 피해자 측의 억울함이 없도록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한 뒤 두통과 고열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됐다.
병원 측은 ‘급성 파종성 뇌 척수염’으로 1차 진단했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도 없던 것으로 확인돼 백신 부작용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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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라며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의 지원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라”고 주문했다.
또 “평소 건강했다고 하니 치료와 함께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