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NHN’으로 사명 변경…“IT기술기업으로 새출발”

  • 등록 2019-03-29 오후 2:24:51

    수정 2019-03-29 오후 2:32:01

NHN CI. NHN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NHN으로 사명을 바꾸고 IT기술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NHN’으로 변경했다.

NHN(Next Human Network)은 지난 2000년 당시 한게임과 네이버의 합병에 따라 이듬해 출범했다. 이후 2013년 게임사업 부문이 NHN엔터테인먼트로 떨어져나와 지금의 회사가 됐다. 현재는 다시 게임 외에도 핀테크, 콘텐츠 등으로 사업이 다각화된 상태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 및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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