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유니온(000910)이 상승세다. 북·미 2차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축자재·내화재·토목자재 업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28분 현재 유니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205원)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북·미 2차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북한 지하자원을 개발에 따른 수요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온은 건축자재·내화재·토목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백시멘트 생산업체로 국내시장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이는 내화재 기술력도 갖췄다.
유니온은 국내·외 내화물 업체들과 교류하며 내화재인 알루미나 시멘트를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나 시멘트는 1800℃ 온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고내화성 알루미나 시멘트다. 과거 몰리브덴과 바나듐 등 희토류 관련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